영주시,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한다…미디어 기초강좌 운영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간 '상상다락'도 조성
영주시립도서관에 설치된 영상 미디어 제작 공간 '상상다락' 내부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립도서관은 전날 미디어 창작공간 '상상다락'을 개방한데 이어 오는 4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강좌'를 무료 운영한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강좌는 동영상 제작의 기초를 다뤄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시민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회 진행된다.
1기는 4월 5일부터 26일까지, 2기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1기와 2기 모두 주 1회 총 4주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기수별 수강정원은 10명이다.
해당 강좌는 영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도서관 2층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수강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 K-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영상 미디어 제작 공간인 상상다락을 조성했다.
영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상다락 안에 설치된 고급사양의 촬영, 음향, 편집장비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상상다락은 영주시립도서관 정기 휴관일이 아닌 평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되며, 1인당 하루 최대 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간단하게나마 나만의 동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던 시민분들을 위해 시립도서관에서 미디어 콘텐츠 제작 강의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동영상 제작이 처음인 분들을 위한 기초강좌인 만큼 부담 없이 신청해 미디어 콘텐츠를 접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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