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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와인학교 양조·소믈리에 교육생 40명 모집

등록 2023.03.22 15: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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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과정 20명 4월 14일까지 접수

영천 와인학교

영천 와인학교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와인학교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조과정과 소믈리에 양성과정 각 20명을 4월 14일까지 접수한다. 나이·성별·직업에 관계없이 와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와인산업 특성화 도시로서 저변을 확대하고 인력을 양성할 목적이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이론과 실기, 실습을 포함 총 100시간 진행된다.

양조과정은 발효와 주세법 등 이론을 배우고 3차례의 실습이 이뤄진다. 소믈리에는 국가별 와인학, 서비스·테이스팅 등으로 수업한다. 

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하면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자격증도 취득한다.  

이 과정은 소믈리에협회와 협력해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들려주고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51명의 소믈리에가 양성됐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개교한 영천 와인학교는 산학연협력을 통해 그동안 92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향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주류 면허 취득과 양조기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 주류시장에서 와인의 비중이 늘고 있어 영천 와인의 우수함을 알리고 올바른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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