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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초중고 42개교 우유 무상급식 확대

등록 2023.03.27 1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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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 선정, 1600명 추가 지원

영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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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역 초중고 42개교를 대상으로 우유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수혜대상을 늘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도전, 사업비 1억9236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총 4억8236만 원의 우유 급식비를 지원한다.

현재 지역 학생 7340명 중 5392명이 우유를 먹고 있다. 그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2400여 명만 기존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조손·다문화 가정, 외곽지 학교 1600여 명이 추가돼 1인당 연간 12만 원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됐다.  

국내산 원유 100%를 사용한 백색 우유(480원)를 연간 최대 250일까지 공급받는다.  

최기문 시장은 “우유 무상급식 확대로 청소년의 건강을 증진하고,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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