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형 일자리사업, 올해 5개 센터에 46억원 투입
지역특화산업 연계 인력양성 및 산업기반 마련 초점
경북 안동시청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지방 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해 기업과 함께 만드는 지역 혁신 일자리모델로 시작했다.
지난 2년간 청년일자리 창출 227명,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 118명, 인력양성 교육 615명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사업단 내 5개 센터에서 총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취·창업 사업을 시행한다.
AI, 바이오, 헴프 등 특화 산업과 연계한 기술 연구 개발도 지원한다.
먼저, 창업커뮤니티센터에서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가 양성과 창업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통해 1인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 청년들이 연계 채용될 수 있는 취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AI융합교육센터에서는 AI융합형 지역산업 맞춤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산업연계 AI융합 교육사업(고교 및 대학), 지역특화산업 고도화와 AI중소기업 유치·육성을 위한 AI융합 교육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팜 농식품소재센터에서는 스마트팜 신규 이전 기업과 ICT 및 IoT 혁신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백신센터에서는 백신융합 플랫폼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 경북백신클러스터 R&BD 활성화 사업,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문화·관광센터에서는 관광콘텐츠 기획자 인력양성 역량 강화 및 지역관광 인재 정착화를 위한 로컬 관광콘텐츠 기획자 양성 교육 지원사업과 로컬투어 전문 인력 양성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톨릭상지대 및 안동과학대 산학협력단, 경북콘텐츠진흥원 등 타 기관들과도 협업해 드론, 백신, ICT, 문화콘텐츠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들에 14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사업, 국가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등과 발맞춰 지역의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력 유치 및 양성과 산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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