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꽃가루은행 무상 운영…고품질 과실 생산 지원

청도군, 꽃가루은행 무상 운영 *재판매 및 DB 금지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군은 고품질 과실 생산에 필요한 꽃가루 공급을 위해 꽃가루은행을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인들이 꽃봉우리 상태의 꽃을 채취해 꽃가루은행을 방문하면 구비된 장비로 인공수분용 꽃가루가 생산된다.

인공수분용 꽃가루는 청도의 주요 과수인 복숭아, 자두, 사과 등이 꽃피는 시기에 수정을 방해하는 저온, 건조, 강풍 등 이상기후와 매개곤충 감소 등으로 자연 수분율이 낮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안정적인 착과와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꽃가루은행을 통한 인공수분 실시로 안정적인 결실을 유도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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