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김천우체국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협약
"집배원이 위기 가정 발굴"
김충섭(오른쪽) 시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김천우체국과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충섭 시장과 석기수 우체국장은 협약에 따라 소외계층 위기 상황 최소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는 집배원이 위기 가정을 발굴해 결과를 회신하는 공익 서비스다.
우체국이 위기 의심 가정에 복지안내 정보를 담은 등기우편을 발송하고, 집배원이 위기 상황 여부를 파악해 시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발굴된 위기 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
석기수 김천우체국장은 "우체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시청과 협력해 소외계층이 복지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가 복지 위기 가구 발굴과 적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