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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왜가리생태마을,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등록 2023.04.26 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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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탐조활동 등 기획·체험행사 준비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왜가리 서식지에서 백로가 새끼 왜가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17.05.22 kjh9326@newsis.com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 왜가리 서식지에서 백로가 새끼 왜가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17.05.22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왜가리 생태마을을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의성 신평면 중율리에 왜가리 생태관을 개관했다.

전시와 체험을 통해 왜가리 생태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율리는 매년 2월부터 8월까지 1000여 마리의 왜가리가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왜가리 서식지이다.

전국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탐조 촬영지이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의성군의 뜨거운 관광명소이다.

군은 자연생태관광과 문화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기획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왜가리 탐조활동을 비롯해 병아리 부화체험, 토끼 먹이주기, 곶감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기획공연으로 오는 6월 왜가리 가족 탐조 클래스, 7~8월 벌륜쇼 및 물놀이장 개장, 10월 핼로윈 이벤트, 11월 샌드아트,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시즌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생태공원 내 데크, 구조물, 정자, 벤치 등 20개소 노후시설도 새단장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왜가리생태관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시 및 편의시설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왜가리 생태마을이 자연 속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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