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덜반·팀모벤티·훌라,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 18~20일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은 가정의달을 맞아 ‘2023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무료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 팀 모벤티, 재활용 밴드 HOOLA 등 3개 공연단체가 색다른 퍼포먼스 무대를 3일 간 선보인다.
모던한 전통예술그룹 트래덜반은 '누군가의 ○○'을 18일 선보인다. ‘당신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으로, 누군가가 없는 세상은 과연 아름다울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무용수, 소리꾼, 전통 타악·관악기 연주자 등 4인이 9개의 곡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스트리트댄스를 기반으로 무용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팀 모벤티의 공연은 19일에 즐길 수 있다.다양한 스타일의 코레오그래피와 스트리트댄스가 어우러진다.
도시문화연구자, 기획자, 사진가, 악기 제작자 등으로 구성된 인문예술그룹 HOOLA의 공연은 20일 펼쳐진다. 샴푸통 신시사이저, 재활용 실로폰, 부부젤라 등 다양한 자재로 재탄생한 악기로 재미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관객들이 재활용 리듬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공연 기간 오후 7시30분까지 갤러리 금호·명봉에서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 전시도 함께 연장 운영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울아트센터에서 온 가족이 재미있는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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