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92명 확진…사망자 1명 발생
지난 2월 22일 이후 76일 만에 일일 확진자 수 가장 많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면서 우 리 정부도 이르면 이번 주 코로나 위기 단계를 현재의 ‘심각’에서 ‘경계로’ 낮출 전망이다. 사진은 8일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 모습. 2023.05.0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2명(해외유입 6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136만1400명(해외유입 2567명 포함)이다.
지난 2월 22일 하루 확진자가 602명이 발생한 이후 76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정부가 조만간 코로나 위기 단계를 현재의 '심각'에서 '경계'로 낮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일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날 발생한 구·군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달서구가 132명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북구 115명, 수성구 107명, 동구 65명, 달성군 55명, 남구 42명, 서구 34명, 중구 16명 순이다. 타 지역은 26명이다.
확진자들의 연령대 비율은 60대 이상 27.7%, 50대 15.4%, 20대 14.2%, 40대 12.8%, 30대 12.3%, 10대 12.0%, 10대 미만 5.6%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연령대는 80대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7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2453명이고,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0%(전체 46병상 중 17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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