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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SPC삼립, 음식디미방 상화법 상품화 '맞손'

등록 2023.05.10 15: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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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디미방 상화법 활용 지역특화 빵 개발

오도창(왼쪽) 영양군수와 박해만 ㈜SPC삼립 베이커리사업 대표가 10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음식디미방 상화법 단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도창(왼쪽) 영양군수와 박해만 ㈜SPC삼립 베이커리사업 대표가 10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음식디미방 상화법 단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과 ㈜SPC삼립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음식디미방 상화법 단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영양군은 350여 년 전 한글로 된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재현·복원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재현·복원된 88가지 메뉴 중 '상화법(霜花法)'을 활용한 상품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SPC삼립은 식품 및 제조 산업에서 전문적인 연구 능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베이커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삼립 호빵, 포켓몬빵, 보름달빵 등 매년 다양한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판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SPC삼립의 첨단 기술력과 음식디미방의 상화법  레시피를 활용, 맛과 영양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마케팅 및 판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면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로 음식디미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영양의 대표 음식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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