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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학회, 해외 어학연수 장학생 등 105명 선발

등록 2023.05.23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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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총 864명에 8억370만 원 지급

영천시장학회 제2차 장학위원회

영천시장학회 제2차 장학위원회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장학회는 해외 어학연수 장학생 등 10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제2차 장학위원회에서 초중고 어학연수생 82명과 대학생 생활비 지원 추가 선발자 23명에게 1억919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어학연수는 인당 410만 원의 경비가 소요되며 장학회가 절반을 지원한다.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9일부터 3주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지역 대학 활성화를 위한 생활비 지원은 성운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생이 대상이다. 방학인 지난 2월 1차 모집에서 빠진 학생들이 이번에 추가 신청했다. 

영천시장학회는 올해 총 864명에게 8억370만 원 상당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설동수 영천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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