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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955명 확진·2명 사망…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등록 2023.06.01 1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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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5일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면서 우리 정부도 코로나 위기 단계를 6월 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낮췄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 모습. 뉴시스DB. 2023.06.0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5일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면서 우리 정부도 코로나 위기 단계를 6월 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낮췄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 모습. 뉴시스DB. 2023.06.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5명(해외유입 5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137만7008명(해외유입 2638명 포함)이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이날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일일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하루 전인 지난 달 31일에는 지난 2월1일 1080명 이후 120일 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996명을 기록했다.

이날 구·군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달서구가 24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수성구 155명, 동구 151명, 북구 148명, 달성군 95명, 남구 52명, 서구 37명, 중구 35명 순이다. 타 지역은 40명이다.

확진자들의 연령대 비율은 60대 이상 30.5%, 20대 14.6%, 50대 14.1%, 40대 13.7%, 10대 11.9%, 30대 11.1%, 10대 미만 4.1%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며 사망자 연령대는 80대 이상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18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3558명이고,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7.8%(전체 46병상 중 22병상)이다.

한편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가 해제되고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의료기관 입원환자는 전파위험력 등을 고려해 7일간 격리를 권고한다.

이에 따라 5월 말 확진돼 격리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들도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모두 격리가 해제됐다.

마스크 착용은 병원급 이상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만 당분간 착용이 유지되고, 의원이나 약국은 권고로 전환된다.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는 권고로 전환되고 접촉 대면 면회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취식도 가능하다.

해외에서 입국 후 3일차에 권고되던 유전자증폭(PCR)검사도 권고가 종료된다. 이러한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입원치료비, 백신 및 치료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의 지원은 계속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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