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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문화의거리 새단장…휴식·낭만거리로 탈바꿈

등록 2023.06.12 15: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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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석 바닦에 광섬유 조형물 설치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영주시 문화의거리 5구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비사업이 완료된 영주시 문화의거리 5구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 문화의거리가 휴식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해 말 착공한 '문화의거리 5구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정비된 곳은 영주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5구간(파리바게트 영주점~랜드로바 구간)이다.

노후된 보도블록을 화강석 판석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광섬유 조형물 및 바닥을 설치했다.

석재를 활용한 휴게형 화단, 막구조 파고라, 야외 소무대 등도 갖췄다.

청단풍 황금사철나무를 심고 화단을 재정비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은은한 조명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5구간은 문화의거리 조성 때부터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된 영주시 문화의거리 5구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비사업이 완료된 영주시 문화의거리 5구간.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인연합회는 이번 정비사업에 앞서 차량 통행 제한 해제와 일반 통행로 개설을 요청했다.

하지만 문화의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거리로 계속 운영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5구간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문화의거리 전체 구간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대희 문화의거리 상인회장은 "2009년 이후 새로운 정비가 필요했던 문화의거리가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돼 기쁘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휴식 공간과 문화공간을 이용하면서 거리 상권이 점차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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