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2023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14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2023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을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3.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14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2023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는 제4회 WCIF는 오는 15일까지 'Creator Economy & Sustainability'(창조경제와 지속가능성)를 주제로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의 창작자, 생산자, 소비자 등 새로운 혁신주체에 대해 논하고 미래 변화를 조망한다.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앙겔라 타누수디조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차관 등 한·아세안 국가 문화산업 관련 인사가 기조연설과 특별 강연자로 나섰다.
2PM 닉쿤, 원정맨, 라피 아마드(인도네시아), 메이찬(베트남), 벤자민 챙(싱가포르), 크링 킴(필리핀) 등 인플루언서들은 ’아세안 청년들과 함께 열어가는 창조경제‘ 대담도 진행한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참석하는 '인도네시아 나이트'도 개최된다.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14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2023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을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3.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둘째 날에는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이수만 프로듀서,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제인구달 생태학자는 온라인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샘 리처드, 로리멀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사회학과 교수와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Sustainability(지속 가능성)와 새로운 성장 동력' 대담도 열린다.
세계문화산업포럼은 지난 2019년 '문화로 함께 하는 세상' 컬처 유니버스를 비전으로 문화산업 및 첨단기술과 관련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문화발전과 세계번영을 논의하고자 출범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수성구와 대구시, 나아가 우리나라가 서로 문화적 공감대를 공유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바란다"며 "포럼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으로서의 Creator Economy의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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