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선 8기 1년,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한다
이강덕 포항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이강덕 시장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시정 철학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민선 6, 7기를 거치면서 철강 중심 단일 산업 구조를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혁신 신산업을 발굴해 다변화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과 해양문화관광 육성 등을 역점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올해 ‘창의 융합 혁신,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강국 도약과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지방 도시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 변화의 흐름을 내다보고 산업 생태계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6년 세계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 유치를 시작으로 2019년 배터리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배터리규제자유특구는 전국 유일의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포스코퓨처엠 등 대기업들로부터 5조5000 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핵심 소재 양극재 생산 세계 1위 등 성과도 달성했다.
시는 현재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세계 시장 지속 선점과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이끌 ‘이차전지 특화단지’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바이오·헬스산업 선점과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 동안 바이오산업 선점을 위해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포항만의 다양한 혁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의사과학자 양성 최적지인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대를 설립하기 위해 올해 그 직전 단계인 의과학대학원도 개원한다.
최근 정부와 의사단체가 2025년 의대 입시정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만큼, 연구중심 의대가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집중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에도 나서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인 포항사랑상품권을 지속 발행해 올해 3252억 원을 포함 총 누적 발행액은 1조8090억 원에 이른다.
시는 생산유발과 부가가치 등 민생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큰 만큼 발행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외식업 특화거리 지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포항의 대표음식인 물회를 즐길 설머리물회지구를 시작으로 삼겹살 특화거리인 새록새로 명품거리, 군부대 인근 문덕헬로우부대거리 등 다양한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 우수 농특산물 매출 증대를 위해 직거래장터를 비롯 라이브커머스 등 급변하는 소비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대한 결과 지난 해 7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는 그린웨이 프로젝트 확대와 교통망 확충으로 시민 중심의 편리한 친환경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보행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심 곳곳에 푸른 숲과 산책로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명품 산책로 철길숲에 올 연말까지 시민광장을 조성하고,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에 숲길을 만들어 도심 전체를 연결하는 녹색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철길숲과 해도도시숲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승인된데 이어 올해 6월 뱃머리마을 문화숲과 연일 근린공원이 추가로 승인됨에 따라 포항은 전국 최다인 4곳을 승인받은 지자체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포항을 넘어 동해안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영일만대교 건설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안으로 올해 처음으로 50억 원의 예산이 편성돼 현재 KDI에서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 중에 있다. 이후 설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인 동빈대교도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오는 2026년 완공되면 시내도로 교통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정률은 25%가량 이다.
이강덕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포항~수서 SRT 운행도 올해 9월부터 시작된다.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시범운행 등 교통 인프라도 혁신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지난 6월 초 영일만항에서 개항 이후 최대 규모인 11만4000t급 국제 크루즈선의 시범 운항도 성공적으로 재개됐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인 국제 크루즈 관광 산업의 거점 도시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해양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천혜의 해양자원과 조화로운 마이스산업 육성의 허브가 될 국제전시컨벤션센터도 지난 해 연말 설계에 들어갔다. 동해안 해양 생태 관광과 해양 힐링의 중심지가 될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이르면 2024년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후 문화·예술 저변도 크게 넓어지고 있다. 지난 해 문을 연 북구청에 ‘문화예술팩토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도심 동빈내항 수협냉동창고는 복합 문화예술체험의 거점시설로 올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포항이 낳은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사상과 삶을 재조명하기 위한 석곡기념관도 오는 7월 중 개관하며, 시민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포항시립박물관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와 북구 게이트볼장도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해도, 송도, 연일, 해도 등에 국민체육센터도 건립해 체육 저변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양성평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재지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해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 등 호평받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를 590명으로 확대했고,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 SOS서비스 운영시간도 늘렸다.
청소년들의 문화복지 공간인 꿈트리센터도 지난 해 10월 개관했다.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과학고등학교는 올해 5월 지곡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촉발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읍 주민들의 문화체육 활동 지원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올해 1월 준공했고 6월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지원을 위한 통합보훈회관도 개관했다.
시는 근로자가 아플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 주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해 7월부터 시행중이다. 현재까지 831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받았다.
시는 지난 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자 안전도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갈수록 강력해지는 자연 재난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의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냉천 등 지방하천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복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64개의 소하천은 복구 마무리 단계에 있다.
냉천 수위조절을 위해 추진되는 항사댐은 올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면제돼 공사시기를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창포동 빗물펌프장을 비롯 송도, 대송, 연일, 구룡포, 철강공단 등 상습침수지역의 빗물펌프장도 기능을 강화해 도시의 치수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현재 용역 중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진단 결과가 나오면 침수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배수터널과 차수벽과 같은 새로운 기준의 대형 인프라도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 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구성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2000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해 더욱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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