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청송에서 '생생 간담회'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청송군에서 '생생 간담회'를 열기 전 스마트팜 연구단지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7.12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앞서 이 지사는 '누구나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 정책을 펼치고 있는 청송버스터미널을 방문해 버스운행 현황을 듣고 대학생 2명과 함께 시승했다.
"서민의 발인 버스 무료화는 학생에게 소중한 복지"라는 남재진(22세) 씨 의견에 이철우 지사는 "청송군의 과감한 도전이 관광객, 생활인구 확보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까지 살리고 있다"며 "교통복지 모범사례로 다른 시군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귀농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특히 농막과 관련된 정부 규제가 귀농인의 현실에 비춰 지나치게 경직됐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귀농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 완화뿐만 아니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등 농업인을 위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농업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지사가 12일 청송군의 무료 운행 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7.12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도는 오는 17일에는 청도군민과의 일곱 번째 생생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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