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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령, 호우주의보 발효 "안전 유의"

등록 2023.07.15 1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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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15일 오후 경북 예천군 생천리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돼 있다. 2023.07.15. lmy@newsis.com

[예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15일 오후 경북 예천군 생천리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돼 있다. 2023.07.1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와 경북 고령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해 경상북도 고령과 대구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구미, 군위,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호우경보, 성주, 칠곡, 청송, 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경북 주요 지점의 13일 오전 0시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누적강수량은 문경 318.8㎜, 영주 309.9㎜, 예천 247㎜, 상주 149.8㎜, 울릉도 111.8㎜, 안동 93.5㎜, 구미 66.4㎜, 대구 55.5㎜ 등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문경 동로 458.5㎜, 경북북동산지 석포 345㎜ 등을 기록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50~150㎜다. 경북 내륙 등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16일) 사이에도 대구와 경북에는 매우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한 대피 및 피난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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