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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우피해 주민 심리상담…마을안심버스 운영

등록 2023.07.21 13: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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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임시주거시설(진호국제양궁장 문화체육센터)에서 폭우 피해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 심리 검사 및 상담을 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군 임시주거시설(진호국제양궁장 문화체육센터)에서 폭우 피해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 심리 검사 및 상담을 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집중호우로 재난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들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은 일상생활 장애와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불편감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영남권 권역트라우마센터, 경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협의체를 구성해 마음 회복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심리지원이 필요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상담 희망 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과 심리 상태를 검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지속해 추적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예천군 임시주거시설(진호국제양궁장 문화체육센터)에 설치하고, 스트레스 측정과 심리 검사 및 상담을 진행 중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재민은 물론 재난상황을 겪은 주민과 대응인력 등 누구나 방문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 피해로 힘들고 지친 주민들의 마음 회복도 챙기고,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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