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익는 마을사업' 추진

경북 의성군청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익는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예술가들이 의성 지역에 살아보며 작품활동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의성 신평면을 배경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는 오는 8일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개월간 신평면 주민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성군을 소재로 한 연극공연도 제작해 올 11월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가 모여드는 의성군, 청년예술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의성군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이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온 이 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36명의 청년예술가가 참여했다.

김현주 안계미술관장 등 6명이 이 사업을 통해 의성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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