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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암곡동과 송선·하동·왕신 3개 저수지 하류 주민대피 명령

등록 2023.08.10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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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암곡동 왕산마을 앞 하천

경주 암곡동 왕산마을 앞 하천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0일 오전 암곡동 왕산마을과 건천 송선 등 3개 저수지 하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면서 암곡동 소망교회 인근 하천의 제방 유실 우려가 있다며 안전문자를 보냈다. 

또 강동면 왕신저수지와 건천읍 송선 저수지, 불국동 하동 저수지가 만수위로 월류 위험이 있다며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경주 암곡동 왕산마을 인근 하천

경주 암곡동 왕산마을 인근 하천

현재 주민들은 인근의 학교와 경로당,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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