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277회 임시회 폐회...2회 추경안 등 의결
한순희·정희택 의원 5분발언
경주시의회 한순희(왼쪽), 정희택 의원
지난 4일부터 11일간의 이번 회기 동안 추경안을 비롯해 26개 조례·규칙안, 5개 동의안, 3개 의견청취안, 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했다.
그중 공유재산 관리와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 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수정 가결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처리했다.
또 추경안 620억 원 중 1700만 원을 삭감하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모든 원자력산업 기관의 경주유치’를 주장하며 5분 발언을 했다. 또 정희택 의원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운영 체계 일원화와 주차권 통합’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 이강희·김동해 의원은 황성공원에 높이 56m 국기게양대 설치 예산과 관련해 문제를 지적했다.
이강희 의원은 “공원의 경관을 무시하고 긴급히 7억 원을 들여 설치해야 할 만큼 국기게양대가 꼭 필요한 사업이냐”고 꼬집었다. 김동해 의원은 게양대가 경주 상징 조형물인지, 신라 56왕과 연관 관계가 있는지, 김석기 국회의원의 요구는 아닌지를 물으며 반드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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