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특·광역시 중 최다 선정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특·광역시 중 최다인 4곳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 유휴부지 등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13개 시도교육청 및 38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교육부 심사를 거쳐 최종 39개 시설이 선정됐다.
특히 대구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4개의 복합시설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4곳, 서울 3곳, 인천 2곳, 부산 1곳, 대전 1곳, 울산 1곳 등이다.
최종 선정된 대구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내용은 ▲경운초 내 구립도서관 건립 사업(서구) ▲화원초 내 체육공원 조성 사업 및 달성중 내 어울림센터 건립 사업(달성군) ▲삼국유사군위도서관 내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사업(군위군) 등 4개 사업이다.
대구교육청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52억원을 확보해 지자체 학교복합시설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시·군·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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