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7일 개막
'찾아라 메뚜기, 즐겨라 가을소풍'
농촌체험, 가족 운동회 등 즐길거리 풍성
10일까지 수륜면 어울림마당
친환경 농촌체험, 가족 운동회, 버블공연, 지역 농특산물 시식·판매 행사를 연다.
개막식 행사로 풍년기원 풍등날리기 퍼포먼스와 연예인 축하공연, 군민 한마당 노래자랑이 흥을 돋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가을소풍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메뚜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메기잡기, 떡메치기 등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가족과 함께하는 사생대회, 가래떡 길게 빼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축제 시작부터 끝까지 주민 참여로 꾸몄다.
배동희 메뚜기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축제를 준비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0월, 축제장을 찾아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기다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메뚜기 축제는 올해 경상북도 미색(微色) 축제로 선정되면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가야산 청정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즐거운 성주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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