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지역 최초 다자간 마약류 중독예방 안전망 구축 협약
[대구=뉴시스] 대구시 중구는 지역 최초로 다자간 마약류 중독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대구시 중구 제공) 2023.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지역 최초로 다자간 마약류 중독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그동안 기관별로 추진하던 마약 예방 관련 업무를 상호협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중구청, 중부경찰서,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구 관내 마약류의 피해 상담, 홍보, 계몽, 교육 등 예방활동과 마약류 남용자 치료 및 재활사업 연계 지원 ▲'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 1차 상담 역할 수행, 중독자 조기 발견, 상담, 치료·재활 연계 ▲학교전담 경찰관(SPO)을 통한 학생 및 청소년 교육·상담 등이다.
이들은 이번 협력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약물 의존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재활치료 안내, ‘마약류 중독예방 상담약국’ 운영과 교육 등 마약류 접근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약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고 마약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고 마약 청정도시 중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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