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동탈춤공원서 저출생 극복 캠페인 '해피투게더 경북' 열려

등록 2023.10.29 09:0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권기창 시장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안동 만들기 위해 노력"

안동시 탈춤공원에서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캠페인 '2023 아이가 행복입니다! 해피투게더 경북'이 열리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시 탈춤공원에서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캠페인 '2023 아이가 행복입니다! 해피투게더 경북'이 열리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캠페인 '2023 아이가 행복입니다! 해피투게더 경북'이 경북 안동시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29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안동시가 공동으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주요 당면 과제인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행사인 '육아에세이 손바닥 공모전'은 700여 건이 접수되고, 이 중 6건이 선정됐다.

대상은 며느리 출산휴가 후 조부모 사랑과 헌신으로 손자를 양육하면서 본인의 삶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준 '조부의 육아'가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우리 아이 미래와 행복에 관한 부모교육, 다문화 가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소멸 대응 대책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스트라이더컵 대회와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렸다.

영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Be happy 콘서트' 브레드 이발소, 핑크퐁 댄스파티도 선보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저출산 극복의 새로운 동력이 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 어린이집 0세반에 1명의 교사가 3명을 돌보던 것을 2명으로 낮췄다.

2024년에는 만 3세반 1명의 교사가 15명을 돌보던 것을 10명으로 낮춰 영유아와 보육교사,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