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문경팀, 창단 첫해 돌풍…쏘팔·코사놀 레전드 정규리그 우승

12월 7일부터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통합우승 경쟁

바둑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Yes문경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8번째 시즌을 맞아 새롭게 탈바꿈한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지난 8월 14일 개막전 이후 최종 14라운드까지 경기를 마무리했다.

Yes문경팀은 종합전적 10승4패로 2위 KH에너지를 두 경기차로 따돌리며 정규리그 우승했다.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면서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한 Yes문경팀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1차전을 시작으로 3경기 2선승제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통합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재)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팀상금은 우승 3000만 원, 준우승 1500만 원, 3위 1000만 원, 감독은 우승 350만 원, 준우승 200만 원, 3위 150만 원이 주어진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창단 첫해 정규리그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은 경기도 부담 없이 전국 바둑팬들에게 바둑의 묘미와 즐거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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