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유치…60명 선발
라오스에 대표단 파견, 유치 나서
라오스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 (사진=고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남철 고령군수를 단장으로 10명으로 구성된 고령군 대표단은 최근 라오스를 찾아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고용국장과 면담하고 계절근로자 선발, 라오스 농업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라오스 방문은 지난 6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등이 고령군을 찾아 '고령군-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고령군은 라오스 당국에 계절근로자 선발과 관련된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내년 상반기 농협에서 운영하는 공공근로 사업에 라오스 근로자 6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이들이 농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계절근로자 인력풀을 확대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은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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