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
국비 140억원 포함 총 200억원 예산 확보
'예천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감도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40억 원, 지방비 6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으로 인해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을 지자체에서 조성한 후 적정 임대료를 받고 농장 경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예천군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군이 신청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각축을 벌인 가운데 전국에서 3곳이 선정됐다.
예천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2026년까지 철골유리온실 4㏊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스마트팜에는 경북 거주 청년농이 2~3명씩 팀을 이뤄 팀당 0.5㏊를 3년간 임대받을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장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을 위해 예천군이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더 많은 청년 농부가 부농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통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되는 사업부지에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임대형 수직농장 등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의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