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평가 '전국 최고'
[안동=뉴시스] 지난 6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가 개최한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경북도의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12.07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외의 우수기관 수는 부산 5곳, 대구 4곳, 경기 4곳, 경남 3곳이다.
경북의 우수기관으로는 경산시, 상주시, 안동시, 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가족센터가 선정됐다.
특히 경산시가족센터는 전국 227개 기관 중 1곳을 선발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곳은 아이돌봄사업 이용자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률, 이용가정 증가율, 예산집행의 충실성, 지속적 서비스 점검 및 환류 등 대부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매년 전년도의 모든 아이돌봄 사업수행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해 A, B, C로 등급을 정하고 A등급 중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해 발표한다.
경북도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자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아이돌봄 서비스 부모부담금을 90~100% 지원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인 12세 이하 아동 대비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동수 대비 아이돌보미 수와 이용률 등이 모두 전국 1위로 아이돌봄서비스가 가장 활성화돼 있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경북은 고령화 비율이 높고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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