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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크리스탈호텔 나이트클럽 영업 반대위 "재심의 해야"

등록 2023.12.07 1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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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7일 오후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크리스탈호텔 나이트클럽 영업 반대위가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결사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23.12.7. k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7일 오후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크리스탈호텔 나이트클럽 영업 반대위가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결사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23.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 크리스탈관광호텔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반대 단체가 거듭 교육청을 규탄했다.

크리스탈호텔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크리스탈호텔 나이트클럽 영업 반대위'는 7일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결사반대 집회를 열었다.

단체는 "교육환경법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시설에 대해선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도 반고개역 바로 앞 크리스탈호텔 나이트클럽을 끼워넣기 수법으로 허가해 준 것은 무효이고 재심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수십억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나이트클럽의 유흥 허가를 통과시킨 교육청의 심의 과정을 수사기관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8일에도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같은 내용의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7일 오후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크리스탈호텔 나이트클럽 영업 반대위가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결사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23.12.7. k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7일 오후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크리스탈호텔 나이트클럽 영업 반대위가 나이트클럽 영업허가 결사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2023.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크리스탈관광호텔은 지난 7월 남부교육지원청에 유흥업소 허가를 위한 심의를 신청했다.

내당초 교장은 남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 제외 신청에 따른 학교장 의견을 제시하라는 공문 접수 후 지난 8월9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나이트클럽 허가를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교육환경위원회는 ▲학교 주변에 유흥업소가 있다는 것 ▲기존 운영 중인 유흥업소들과 형평성을 두어야 한다는 것 ▲동일 장소에서 30년 동안 운영을 했다는 것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 등을 이유로 심의 '가능'으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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