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특위, 안동댐 맑은물하이웨이 현장점검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맑은물공급추진특별위원회(이하 ‘맑은물특위’) 의원들이 18일 오전 안동댐을 방문해 ‘맑은물하이웨이’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대구시의회 제공) 2023.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방문은 대구시의 ‘맑은물하이웨이’ 추진(안)이 환경부에 공식 제출되고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추진되는 가운데, 시의회 차원에서 안동시·안동시의회와 적극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맑은물특위 위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관계자로부터 안동댐 시설 및 관리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맑은물하이웨이’ 추진안 취수예정지 등 현장을 시찰했다.
이후 가진 안동시장, 안동시의회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대구와 안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소통 강화와 협력을 다짐했다.
김원규 맑은물특위 위원장은 “맑은물하이웨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동시·안동시의회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구와 안동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대구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안)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1조원 정도로 안동댐 직하류에서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총연장 110㎞ 정도의 도수관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하루 취수량은 63만5000t으로 그동안 대구시 수돗물의 67%를 차지했던 낙동강 표류수 전량을 안동댐 직하류에서 취수한 물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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