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시, 올해 10대 뉴스 발표…신성장 돌파구 마련 자평

등록 2023.12.24 14:16: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가 균형발전 견인하는 포항 만들 것”

포항 스페이스워크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스페이스워크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4일 ‘2023년 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2023년 시정 10대 뉴스’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SNS 등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 26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올 한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시정 뉴스들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2023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겹경사’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확정…주총서 이전 안건 통과 ▲포항시, 해안·강·숲길 어우러진 맨발 걷기 좋은 도시 전국적 ‘발돋움’ ▲'포항지진 국가배상 책임'…피해 시민들에 위자료 지급 판결 ▲‘포항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200만 명 돌파…‘2023 한국관광의 별’ 선정 ▲포스텍,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이끌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 ▲포항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사활…범시민 서명운동 20만 명 돌파 ▲도심과 자연, 사람을 잇는 포항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 ▲포항시,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유치’ 동북아 디지털 혁신 거점 도약 ▲포항-수서행 SRT 9월 1일부터 운행 시작, 강남지역 방문 불편 해소이다.

사회·경제·관광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지난 1년 동안 거둔 다양한 성과들이 선정됐다.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자 에너지 혁신 전략산업인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대형 국책사업 2개를 동시에 유치한 성과가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포스텍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선도대학으로 ‘글로컬 대학 30’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포항의 동북아 디지털 산업 거점 도약과 지방시대를 주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반영됐다.

지난해 관광객 100만 명 돌파에 이어 올해 관광객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2023 한국관광의 별’ 신규 관광자원 분야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스페이스워크’에도 관심이 몰렸다.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도심과 자연, 사람을 잇는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과 포항이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소식 등이 선정되면서 정주 여건 향상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도 반영됐다.

지방 의료 붕괴를 막고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도 시민들의 관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설립 촉구를 위해 진행된 서명운동이 단기간에 목표 인원인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포항 지진 위자료 지급 판정’과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확정’, ‘포항-수서행 SRT 운행’ 등 지역 현안은 물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들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오는 2024년에도 경제·안전·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시정추진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