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 '구미 산재 근로자 외래재활센터 유치' 간담회
10일 구미 근로자문화센터서 열려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17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영식(구미을)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서 김 의원이 자신의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2023.12.17 [email protected]
'산재 근로자 전문재활치료 외래재활센터 건립'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산재 근로자 전문 재활치료·특화사업(업무 관련성 평가, 장애진단 등)을 통해 직업 및 사회 조기 복귀를 지원한다.
구미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산재 근로자 전문재활치료 의료기관이 없어 대구병원 등 인근 의료시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근로복지공단,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장·차관을 비롯한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설득해 사업을 성사시켰다.
구미 외래재활센터는 양포 지역에 건립되며, 산재 근로자의 요양 초기부터 직장 복귀까지 체계적인 전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미센터에는 소음성 난청 특별진찰을 위한 이비인후과가 설치될 예정으로 근로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김영식 의원은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1969년 조성돼 국가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근로자를 위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따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재활센터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의료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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