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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연합, 경북도당 창당…"혐의정치 극복"

등록 2024.01.24 17: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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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도당 창당대회 경북서 열어

김종민·이원욱·조응천 공동대표 참석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미래대연합은 24일 오후 포항시 UA컨벤션에서 경상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사진=미래대연합 제공) 2024.01.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미래대연합은 24일 오후 포항시 UA컨벤션에서 경상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사진=미래대연합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미래대연합은 24일 오후 포항시 UA컨벤션에서 경상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대연합은 이날 경북도당위원장으로 황재선 전 더불어민주당 영주·영·봉화·울진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미래대연합은 첫 창당대회 장소로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경상북도를 선택하고 양당 기득권을 타파하고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종민·이원욱·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를 비롯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창당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영선 새로운미래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조응천 공동대표는 “고향인 경북에서 첫 번째 시도당 창당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미래대연합이 중추가 돼 양당이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캐스팅보트가 되거나 그 이상 성과를 내 대한민국의 망가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양당 정치는 권력잡은 세력은 독주하고, 상대당은 반대만 한다. 뭐하나 결정되는 것 없이 아무것도 못한다”며 “미래대연합은 권력 투쟁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 삶을 바꾸는 정치를 해 2027년 수권정당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욱 공동대표는 “한국정치와 국민의힘 정치, 민주당 정치에 이의있는 분들이 모였다”며 “우리 함께 경북의 일당 독점 정치를 깨자”고 선언했다.

이날 선임된 황재선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18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미래대연합에 합류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민주당 인권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황 위원장은 “증오에 관성이 붙어 특정 정당의 독점을 당연시하는 곳이 경북으로 민주주의 정치의 재난지역”이라며 “경북에서 미래대연합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경북 도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첫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인 순간이 빛나는 내일을 향한 승리의 시작이라고 믿는다"며 "새로운 시대의 마음을 담고 있는 동지들을 믿고 함께 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경북 지역에서 천기화 한동R&C그룹 회장과 칠곡군수를 역임한 장세호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미래대연합에 영입인사로 합류했다.

천기화 박사는 “미래대연합과 함께 국민 행복지수가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참했다”면서 “2023년도 UN에서 발표한 세계행복지수 순위에 필란드가 1위이고 한국은 57위이며 한국은 OECD 38 개국 중에서 최하위권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사회적 지원과 소득, 건강, 자유, 사회적 관용, 부정부패 여부가 있다"며 "6가지 핵심요소를 미래대연합당이 국민과 함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대연합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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