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약돌한우 매출액 최고치 경신…전년대비 22% 증가
1999년 브랜드 출범 이후 최고 매출액 기록
문경약돌한우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경약돌한우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24억 원, 문경약돌돼지는 6.8% 증가한 358억 원이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비해 56% 증가한 것으로 1999년 브랜드 출범 이후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
약돌이란 국내 유일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으로 인체에 유익한 성분인 필수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약돌을 먹여 사육한 가축은 고기 육질이 쫄깃하고, 축산물 특유 잡내까지 잡아준다.
특히 타 가축에 비해 훨씬 건강해 항생제 등 약품 사용 최소화로 약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염려도 덜 수 있다.
시는 현재 약돌 브랜드의 뛰어난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약돌한우·돼지 상표권 사용유통업체 관련 조례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엄중하게 운영하고 있다.
문경약돌한우·돼지의 우수성 홍보 및 명품화를 위해 ㈔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협의회도 출범시켰다.
약돌축산물의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육가공품 제작·판매 및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비선호 부위 활용도를 높였다.
2020년 12월 준공된 문경약돌축산물유통센터는 문경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작은 물길이 모여 큰 강을 이뤄나가는 것처럼 작은 노력들이 모여 지금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향후 전국 대표 친환경 축산물 브랜드, 소비자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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