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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차 부품기업 ‘영진’과 120억 투자 MOU

등록 2024.02.01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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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첨단소재산업지구 내 공장 증설

서승구 영진 대표,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김병삼(왼쪽부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서승구 ㈜영진 대표이사,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왼쪽부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서승구 ㈜영진 대표이사,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차 부품기업 ㈜영진과 12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기문 시장과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서승구 영진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서승구 대표는 영천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진은 경제자유구역인 채신동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5630㎡에 친환경 차체부품 제작을 위한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오는 2026년까지 주력 부품을 제조할 공장을 짓고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케이스, 전기차 배터리 셀 플레이트 등을 생산한다.
 
또 연구개발인력과 설비 기술자, 제조원 등 20명을 추가 채용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예정이다.

영진은 1988년 설립 후, 2014년 영천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2009년 대통령 표창, 2016년 경북 투자 우수기업,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지역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기대하며 기업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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