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급경사 붕괴위험지구 3곳 55억 투입 "재해 예방"
재난·안전 5대 핵심전략 시행
청송군 무료 버스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핵심전략은 ▲예방 중심 재난안전관리 및 안보위협 대응체계 확립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활동 추진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구축 및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 제고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 및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이다.
먼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과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불의의 사고에 따른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해당할 경우 최고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재해예방사업 일환으로 어천(파천면)·합강(진보면)·얼음골(주왕산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 지구에 55억4000만 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비를 위해 법수천(주왕산면)·감곡천(파천면) 2개 지구에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교통안전시설물 보급 및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 사업으로 총 32개소에 1억9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역민 수요에 맞춘 교통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무료버스와 천원택시를 지속 운영하고, 관광산업과 연계 방안도 마련한다.
축산업 경쟁력 향상 및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에 4억9000만 원, 깨끗한 축산환경조성 사업에 6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환경개선장비, 한우사료 자동급이기, 축사관리용 CCTV, 축사환기시설도 지원해 160여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축질병 예방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 운영, 방역기자재 및 예방약품 구입, 공동방제단 2개단 운영 등에 8억3000만 원을 투입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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