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극복"…영주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시, 상반기 중 특구 지정 신청 목표
[영주=뉴시스]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영주시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및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4.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영주시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및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송호준 영주부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베어링아트, SK스페셜티㈜, 영주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의 핵심 균형발전정책 중 하나다.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특구 지정을 위한 영주시 현황과 산업 분석, 영주형 기회발전특구 전략 수립, 특구 내 기업 수요예측과 영향 요인 조사, 영주시 특화형 지원 및 규제개선 사항 발굴 등을 수행한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영주시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형 기회발전특구 전략을 신속히 마련해 특구 지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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