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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올해 아동안전지킴이 340명 선발

등록 2024.02.25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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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올해 아동안전지킴이 340명 선발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경찰, 올해 아동안전지킴이 340명 선발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 예방과 청소년 보호 역할을 할 아동안전지킴이 340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경찰서별로 지원서를 접수해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체력검사·면접을 통해 아동범죄 예방에 열의가 있고 지역 지리감이 밝은 직무능력을 겸비한 지원자 665명 중 340명을 선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놀이터 등을 순찰(1일 3시간)하면서 학교폭력, 아동 성폭력, 실종과 같은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비행 청소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한정된 경찰력을 보완하며 현장에서 공동체 치안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09년 첫 시행 이후 16년째 아동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 분야에서 묵묵히 숨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활동 실적은 폭력예방 6건, 실종예방 2건 등 총 181건(287명) 아동을  보호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신입생인 1학년 학생 부모가 생업으로 인해 학교시간에 오지 못하자 지킴이 노인이 하굣길 도우미 역할을 자발적으로 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하교 시간 순찰 도중 다투고 있는 학생을 제지, 물병에 맞아 다친 아동을 응급치료 후 병원에 인계하는 등 아동보호에 기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동안전지킴이와 경찰이 힘을 합쳐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정책을 추진해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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