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동소주, 세계 최대 주류박람회 간다
10일부터 사흘간
독일 '프로바인 2024'
안동소주 공동 홍보관 개설
김포공항 출국장 아시아나항공 VIP 라운지에서 열린 안동소주 시음회 (사진=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시와 ㈜안동소주협회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B2B(기업 간 거래) 주류박람회 '프로바인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스피릿 특별전에는 안동소주협회 소속 7개 업체가 안동소주 공동홍보관을 개설해 프리미엄 안동소주를 유럽 등 세계시장에 선보인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안동소주 업체는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명품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 회곡양조장, 안동디스틸러리, 밀과노닐다 등이다.
이들 업체는 안동소주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각국 주류 관련 협회 및 빅바이어(수입·유통사)와 업무협의, MOU 체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소주 마스터클래스(포럼)를 통한 시음 및 홍보 행사도 연다.
프로바인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와인 전시회이다.
지난해에 61개국 5764개 사가 출품하고, 141개국 4만9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세계 최대 국제주류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국제주류박람회 참가를 통해 안동소주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지역업체의 전통주 수출 확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동소주는 미국, 호주, 대만 등 7개국에 36만 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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