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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운동장 부설 주차장 4월부터 '유료화'

등록 2017.03.21 08: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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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올 4월부터 사직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906면)에 대해 유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직동 종합운동장은 아시아드 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사직야구장 등이 위치해 부산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활발한 체육활동의 터전이다.

 이 곳 종합운동장 내 부설주차장은 2008년 5월부터 무료로 개방했으나 최근 중고차 매매 상인들의 매매차량 까지 몰리는 등 장기 주차차량이 늘어나면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사업소는 사직운동장 직영주차장 전면 유료화와 함께 장기 주차 등을 없애고 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1일부터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소형차량은 10분당 200원·중형차량은 400원(최초 10분 무료), 1일 최대 5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사직운동장내 수영장과 테니스장 유료이용자는 2시간 무료 주차 할 수 있다.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사직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로 부산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유도하고 장기주차 및 방치 차량을 정리해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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