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수산인의 날, 전국 수산인 2500명 부산에 모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정·관계 및 수산업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풍요로운 바다, 꿈이있는 어촌, 미래를 여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수산인들을 격려하는 등 앞으로 대한민국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군의장대 공연과 국악소녀 송소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미래를 여는 수산인 퍼포먼스 등 축제의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퍼포먼스는 각 분야의 수산인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수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는 의미로 내빈들과 참가자들이 슬로건이 프린트된 머플러를 펼쳐 들고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미래를 여는 수산인” 슬로건을 제창한다.
아울러 수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명란분야 최고 수준의 기능보유자인 부산의 수산기업인 ㈜덕화푸드 장석준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총 30명에게 훈·포장 등의 포상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해양수산부 정책홍보전시부스와 부산·제주·경북도가 추진하는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비롯해 부산시어인 고등어를 이용한 스넥제품 및 부산어묵 등 다양한 부산수산가공식품 시식, 할인판매 행사 등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한편 ‘수산인의 날’은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시작된 후 1973년 ‘권농의 날’ 등으로 통합됐다가 수산인에 대한 특별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12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향후 수산인들의 위상확립과 권익신장을 목표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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