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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마장 투자 미끼 30억 유사수신 6명 검거

등록 2017.04.24 10: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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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사설경마장 투자를 미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유사수신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4일 총책 이모(54)씨 등 2명을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모집책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사설경마장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매주 10%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부산과 대구 지역 투자자 75명으로부터 30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로챈 돈을 투자자 수익금으로 돌려막기를 하거나 자신들의 유흥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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