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사회적경제기업 상생협력관 개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지하 1층 식품관에 지역 중소기업 경제활성화를 위한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상생협력관'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10.20. (사진=롯데백화점 제공)[email protected]
지하 1층 식품관에 들어선 상생협력관은 6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운영하는 생산자 직거래 매장으로, 일반적인 행사가 아닌 전문관으로 상시 운영된다.
이 곳에는 희망기장의 미역, 영도 조내기 고구마 말랭이, 부산남항 고기빵 등 먹거리를 비롯해 기장군 담쟁이 수제비누, 영도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은행나무 도마 등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유영택 광복점장은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상생협력관은 부산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희망을 열어가는 행복공동체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좋은 본보기 매장이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매 확대 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광복점은 지난 3월 향토업체 매출 활성화를 위한 '힘내라 부산! 부산대표브랜드와 함께하는 상생 페스티벌'에 이어 6월 40개 영호남 지역의 마을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영호남 마을기업 직거래 장터', 7월 경북도 32개 업체의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생산자 초청 경상북도 핫 썸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지역 상생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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