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상 휩쓸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서대는 최근 열린 '제24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상을 휩쓸었다고 7일 밝혔다. 2017.11.07. (사진=동서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시와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자유주제로 1차 디자인 맵 심사에서 40명을 선발한 이후 2차 실물의상 심사와 무대심사를 통해 최고의 차세대 패션디자이너를 가렸다.
대회 대상(상금 500만원, 산업통상부장관상)에는 하소정(패션디자인학 4학년) 학생의 작품 'DESIRE'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레이스나 천을 이용해 물결 주름을 잡는 러플기법과 천에 잔주름을 잡고 장식 스티치를 해 무늬를 나타내는 스모킹 기법을 사용해 내면의 약함과 강함을 동시에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금상(상금 300만원, 부산시장상)에는 김예은(패션디자인 4학년) 학생의 'Alteration'가, 은상(상금 100만원)에는 김소영(패션디자인 4학) 학생의 'THE WAVE'가 각각 뽑혔다.
더불어 동상(상금 30만원)에서는 강창혁, 강예림, 이경희, 정지현 학생의 작품의 선정됐다.
노윤선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작품을 제작한 결과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기회가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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