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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분실 스마트폰 사들여 중국밀반출 20대 여성 구속

등록 2017.12.11 08: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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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에서 도난·분실 스마트폰을 사들여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으로 밀반출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1일 A(25·여)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11월 SNS 등을 통해 도난·분실된 스마트폰 27대(시가 2250만원 상당)를 사들인 뒤 중국 보따리상에게 넘기는 수법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의 한 지하철역 내 물품보관함에서 스마트폰을 회수하는 A씨를 뒤따라가 주거지를 확인한 뒤 긴급체포하고 도난·분실 스마트폰 12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에게 훔치거나 주운 스마트폰을 판매한 4명을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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