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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 캐다가 바위에 깔린 60대 하루 만에 구조

등록 2018.03.12 07:52:43수정 2018.03.12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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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25분께 부산 금정산의 한 사찰 인근 등산로 아래 바위에 A(65)씨가 깔려 있는 것을 24시간 만에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2018.03.12. (사진=북부소방서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25분께 부산 금정산의 한 사찰 인근 등산로 아래 바위에 A(65)씨가 깔려 있는 것을 24시간 만에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2018.03.12. (사진=북부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칡을 캐다가 지반이 무너져 바위에 상반신이 깔린 60대가 만 하루 만에 119에 구조됐다.

12일 부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25분께 부산 금정산의 한 사찰 인근 등산로 아래 바위에 A(65)씨가 깔려 있는 것을 구조했다.

A씨는 전날인 10일 오후 3시께 바위 밑의 칡을 캐다가 지반이 무너져 바위에 상반신이 깔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깔린 바위는 타원형 형태로 길이 1.7m, 폭 0.9m, 무게 180㎏ 정도이다.

A씨는 만 하루 동안 고함을 지르며 구조요청을 했고, 11일 오후 인근을 지나던 등산객이 A씨의 고함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해 24시간 만에 구조됐다.

A씨는 왼쪽 팔다리 마비와 호흡 곤란, 오른쪽 가슴 타박상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119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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