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히든챔피언’ 13개사 선정, 글로벌기업 육성
혁신성장의 아이콘(Icon)인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보유한 핵심기술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융합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해 13개사가 신규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다운정보통신㈜(대표 정충교 ▲디앤아이커뮤니케이션(대표 박이문) ▲㈜보스산업(대표 황영순) ▲㈜선재하이테크(대표 이동훈) ▲세명전기공업㈜(대표 권철현) ▲엑스티지㈜(대표 하동기) ▲㈜오난코리아(대표 진중헌) ▲㈜오성전자(대표 유경종) ▲㈜일리드(대표 최창훈) ▲㈜일주지앤에스(대표 김정엽) ▲㈜태광금속(대표 임재홍) ▲한성웰텍㈜(대표 서정도) ▲㈜화승인더스트리(대표 현석호)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및 R&D과제 기획을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인 ‘월드클래스300‘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매출액 400억원~1조원, 직․간접 수출비중 20%이상이고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R&D 2%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5%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
또 글로벌 강소기업은 직수출 500만달러(벤처·이노비즈 등 인증기업은 100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 중 RCU(Remote Control Unit) 제조업체인 ㈜오성전자는 리모콘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혁신기술상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난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보조배터리를 제작한 기업으로 현재 휴대용 선풍기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누적판매 12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밖에도 무인운반차를 생산하여 삼성전자·엘지전자 등에 공급 중인 한성윌텍㈜, 산업용정전기 제거장치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선재하이테크 등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부산형 히든챔피언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그리고 세계의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 대표들에게 “부산시의 맞춤형 강소기업 성장사다리를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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