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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INK OF CINE-ASIA 폐막…비즈니스 509건 미팅 진행

등록 2018.10.09 16: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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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LINK OF CINE-ASIA(아시아영화포럼&비즈니스쇼케이스)가 지난 7일부터 오픈하여 AFiS & NAPNet의 밤을 끝으로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BIZ 매칭에는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트랜스미디어 장르 프로젝트 49편과 투자·제작사 31개사, 영화·영상 관련 지원기관 21곳이 참가하여 총 509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2018.10.09. (사진=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LINK OF CINE-ASIA(아시아영화포럼&비즈니스쇼케이스)가 지난 7일부터 오픈하여 AFiS & NAPNet의 밤을 끝으로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BIZ 매칭에는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트랜스미디어 장르 프로젝트 49편과 투자·제작사 31개사, 영화·영상 관련 지원기관 21곳이 참가하여 총 509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2018.10.09. (사진=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2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부산영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LINK OF CINE-ASIA(아시아영화포럼&비즈니스쇼케이스)가 지난 7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오픈하여 AFiS & NAPNet의 밤을 끝으로 9일 폐막했다.

 올해 진행된 BIZ 매칭에는 기획·개발 단계의 장편극영화, 웹툰, 웹드라마, VR콘텐츠 등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트랜스미디어 장르 프로젝트 49편과 투자·제작사 31개사, 영화·영상 관련 지원기관 21곳이 참가하여 총 509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RISING ASIA' 세션에서는 캄보디아, 미얀마, 러시아 연해주(프리모리예)의 촬영지 정보를 소개했다. 케마라 선 캄보디아영상위원회 필름 커미셔너는 할리우드영화 '툼레이더'(2001) 유치를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캄보디아를 알리는 등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 스웨 진 흐타익 미얀마영상개발원 고문은 "미얀마 영화산업 전반을 소개하며, 정부에서도 국제공동제작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라 라자레바 프리모리예영상위원회 국제 프로젝트 매니저는 러시아와의 공동제작 시 15%의 리베이트를 제공한다는 점과 유럽 제작 대비 60% 가까이 제작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꼽으며 큰 관심을 얻기도 했다.

 매년 LINK OF CINE-ASIA 기간 중 개최되는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 18개국 59개 회원)의 정기총회도 진행됐다.

 신규 이사진 선출, Mike Fantasia LMGI 회장('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앤트맨', '고질라' 등) 고문 영입, 신규 회원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AFCNet은 이어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과 함께하는 AFCNet 글로벌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하고, 행사 중에는 AFCNet 올해의 프로듀서상(비앙카 발부에나)도 시상했다.

 또한 '이크발 – 잊혀진 이야기' 프로젝트로 참가한 라자 사아드 블랙아트 프로덕션 대표는 “비즈니스 미팅이 잘 진행됐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BIZ매칭에 참가할 수 있어서 좋았고, 향후 여러 성과들을 기대한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부산지역 영화인력을 대상으로 해외 프로덕션의 현지 촬영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인력들이 해외 프로덕션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짚어보는 [ONE ASIA] How to Work with Hollywood Production 인력양성워크숍도 마련됐다. 

한편 2018 LINK OF CINE-ASIA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오후 9시에 AFiS & NAPNet의 밤이 열린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출신 프로듀서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신생 아시아 프로듀서들의 협의체인 뉴아시아프로듀서네트워크(NAPNet)와 현 교육생들이 함께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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