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나서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대우건설이 건설중인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가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은 조감도 이다. 2018.11.08. (사진= 대우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대우건설이 건설 중인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가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부산지역은 해운대구와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 부산진구와 기장군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조정대상지역이 되면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규제도 강화된다.
비조정대상지역 내 주목할 만한 신규 분양단지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로 구성되어 있다.
영도구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되어 있으며,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에 위치하여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또한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 산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이 목적인 혁신도시인 만큼 연구나 교육기관들이 입주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제2캠퍼스)가 자리하여, 교육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영도구 일대는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에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이 도로가 개통되면 태종대권 종합개발 및 동삼하리 지구 등 원도심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향후 영도구가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또한 푸르지오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하여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전용 84㎡A 주택형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여기에 알파룸을 제공하는 등 노후주택 비중이 높은 영도구 일대의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였으며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전용 84㎡B와 84㎡C, 84㎡F 주택형의 경우 코너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거실 2면 개방으로 채광이 우수하며, 넓은 팬트리와 알파룸도 도입해 공간활용도가 높다.
전용 84㎡D와 84㎡E 주택형은 4-bay 판상형,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고,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설계로 3면이 개방된 공간 구성으로 맞통풍이 가능한데다 공간활용도가 높다.
세대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을 하고, 난방과 조명제어 및 가스밸브 잠금 기능,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기능,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전화 수신 및 TV시청이 가능하고,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기능이 있는 10인치 터치식 디지털주방 TV폰, 외출 시 세대내부의 일괄소등∙가스차단∙방범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 등이 설치돼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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